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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범이 나이 뇌병변장애 뜻 둘째 시원이 박주형 박지우 부부 직업 6043회 유튜브 범이원이

by 오키네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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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범이 나이 뇌병변장애 뜻 둘째 시원이 박주형 박지우 부부 직업 6043회 유튜브 범이원이

 

KBS1의 대표적인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2000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삶의 끝없는 희망과 감동을 보여주며,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 속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왔다. 인간극장 6043회는 특히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이야기로 다가왔다. 바로 뇌병변 장애를 가진 9살 지범이의 이야기를 그린 에피소드다. 지범이는 태어날 때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매일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다.

 


지범이의 도전, 그리고 가족의 힘
지범이의 이야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를 극복하는 전형적인 이야기와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지범이는 9살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걸어온 길은 결코 평탄치 않았다.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장애를 가진 지범이는, 돌 무렵 중증 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 당시 의사들은 "지범이는 걷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그 예측은 틀렸다. 지범이는 포기하지 않고, 가족들의 지원 속에서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걷게 되었고, 이제는 어눌하지만 자기표현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범이의 부모인 박주형(43) 씨와 박지우(43) 씨는 지범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그 어떤 부모들보다 강한 마음으로 이 아이를 돌보기 시작했다. 지범이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그들이 선택한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 주형 씨는 자신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배달 일을 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지우 씨는 두 아이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일정을 바꾸어가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는 언제나 웃음과 사랑이 넘쳤다. 비록 육아는 힘들었지만, 지범이와 시원이 형제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힘을 얻으며, 그들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두 아이의 희망’이 된 지범이
두 번째 아이, 시원이의 출생은 지범이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부모는 지범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기로 결심했고, 시원이는 그야말로 지범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원이는 형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형을 보살피며 자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범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동생을 사랑하며, 부모는 두 아이의 특별한 유대감에 감사해하고 있다.

물론, 시원이는 형보다 발달이 빠르지만, 부모는 그것을 슬프게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형이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범이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 두 아이의 성장 과정은 단순한 ‘형제애’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가족에게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감동과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끝없는 노력, 지범이의 매일
매일 반복되는 치료와 재활 속에서도, 지범이는 나날이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발을 혼자 신기도 하고, 약을 스스로 먹겠다고 나서는 등 작은 변화가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처럼 작은 발걸음들이 쌓여 지범이는 조금씩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여정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긴 길과 같다. 지범이가 더 나아가려면, 치료는 계속되어야 한다. 잠시만 쉬어도 예전처럼 몸이 굳어지기 때문에, 부모는 매일같이 지범이와 함께 다투고, 격려하며 이 과정을 함께 나아가고 있다.

 

 



가족의 믿음, 그리고 변화의 시간
주형 씨와 지우 씨의 삶은 ‘지범이’라는 존재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주형 씨는 사표를 내고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했고, 지우 씨 역시 어린 두 아이의 육아를 병행하며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함께해 왔으며, 그 믿음 덕분에 지범이는 이제 걸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힘든 현실 속에서 부부는 불안과 걱정을 떨칠 수 없다.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처분하고, 대출을 받으며 아버지는 배달 일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범이는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며, 부모에게 다시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이 가족의 삶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지범이가 있다.

아들의 평범한 삶을 꿈꾸며
지범이의 부모는 자식에게 평범한 삶을 선물하고 싶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단지 ‘치료’가 아닌, “지범이가 다른 아이들처럼 자라길 바란다”는 희망이다. 20살이 되면 10살 아이처럼, 40살이 되면 20살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그들이 꿈꾸는 것은 지범이가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지범이의 이야기는 단순히 장애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가족의 사랑,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믿음으로 채워진 삶의 이야기이다. 지범이는 하루하루 성장하며, 가족은 그 과정에서 얻는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긴다. 그들은 아직 끝나지 않은 긴 여정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

 



결론
‘인간극장 6043회’는 지범이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그들처럼 자신만의 싸움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일상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다. 지범이의 성장은 단지 한 아이의 발전을 넘어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에게 주는 힘과 용기를 의미한다. 9살 지범이는, 오늘도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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