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34경기 무패 이유는 무엇일까?

레버쿠젠 34경기 무패 

이번 시즌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도 아닌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입니다.

 

레버쿠젠은 현재 34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진행 중이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이 속해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이 어차피 우승하는 리그

라는 평가가 있지만 이번시즌만큼은

다릅니다.

 

현재 기준으로 1위 레버쿠젠의 승점은

64점입니다.

 

그에 반해 2위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4점으로 1위 레버쿠젠과

무려 10점 차이가 나는데요

바이에른 뮌헨이 순위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버쿠젠이

34경기 무패를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보며 전술까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전술

분데스리가의 기록은 대부분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무패 기록 역시 2021년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끈 바이에른 뮌헨이 33경기 무패로

기록됐습니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34경기 무패기록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번시즌 UEFA 유로파리그

6경기에서도 패배가 없으며

독일축구협회 포칼컵에서도

4경기동안 패배가 없습니다.

 

이 모든 걸 사비 알론소 감독만의

탓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단번에 레버쿠젠이라는 팀을 바꾼 건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전술효과가 

굉장히 큽니다.

 

사비 알론소의 전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하는데요

특히 중요한 건 레버쿠젠의 양 풀백 선수들의

활약이 가장 중요합니다.

 

레버쿠젠의 양 풀백은 그리말도, 프림퐁 선수이며

이 두 명의 윙백 선수들이

레버쿠젠이 공을 소유하고 공격을

진행할 때 수비자리에서 위치를 지키는 게 아닌

상대 공격진영까지 파고들어 가

공격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점유율 축구

사비 알론소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선수시절부터 점유율 축구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레버쿠젠 경기는 대부분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의 소유시간을 대부분

레버쿠젠이 점유하는데요

레버쿠젠은 공격수가 공격을 풀어가는 게 아닌

후방 빌드업을 시작으로

센터백부터 공격이 진행됩니다.

 

골키퍼까지 빌드업에 가담해 

수비진영에서 총 7명의 레버쿠젠

선수들이 빌드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팀 입장에서는 압박을 한다고 해도

7명이라는 숫자를 이길 수는 없기에

압박을 심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상대 공격수들과 미드필더진이

압박을 시작했을 때부터

레버쿠젠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레버쿠젠은 계속 점유율을 높이다가

상대 수비진이 압박으로 인해 

공간이 비었을 경우 곧바로

양 윙백들이 상대진영으로 침투해

순식간에 공격을 진행합니다.

 

또한 윙백들이 침투를 진행할 때

미드필더부터 공격수까지

모두 상대진영으로 빠르게 넘어가주며

수적우위를 가져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모두 공격에 가담하게 될 경우

공을 뺏기면 상대 역습에 그대로 

실점을 할 수도 있지만

레버쿠젠 선수들은 공을 뺏기면

급하게 수비진영으로 복귀하는 게 아닌

다 같이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압박해 다시 공을 탈취하는 전술을

이용 중입니다.

 

현재 레버쿠젠은 이러한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전술을 완벽히 수행 중이며 

유럽 모든 팀들 중에서 유리하게

무패를 기록 중인데요

만약 분데스리가가 끝날 때까지

무패로 우승을 기록할 경우

축구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됩니다.